테슬라의 사업과 비전 - 자동차, 에너지, 우주

1. 테슬라 모터스 경쟁력의 원천 -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통합 시스템

• 테슬라는 단순한 전기차 기업이 아닌 강력한 스토리텔링 기업이다.
• 테슬라의 소프트웨어는 내연기관을 만드는 회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벽이다.
• 테슬라의 수퍼차져스테이션(고속 충전)과 데스티네이션(저속 충전) 스테이션은 국가의 힘을 빌리지 않는다. 어디에도 이런 회사는 없다.
• 테슬라는 일찌기 차량끼리 연결되는 커넥티비티 개념을 이해하고 차량끼리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여 자율주행 정보를 쌓아간다. 테슬라는 하루 100만 마일의 데이터를 저장해 자율주행차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  최저가 트림에도 자율주행 컴퓨터와 센서를 장착하여 정보를 수집했다. 
• 테슬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ADAS에서 벗어나 자체 칩을 개발하여 생산을 맡기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통합회사이다.

2. 테슬라의 또 다른 강점: 에너지 기업(소프트웨어, 하드 웨어)

• Tesla는 에너지 하드웨어 제품을 지원하는 고급 소프트웨어의 에코시스템을 구축했다.
• Tesla는 15년 이상의 배터리 성능 분야에서 얻은 기술을 에너지 제품을 위한 특정 분야의 소프트웨어에 적용했으며 65개 이상의 국가에서 운영하는 기가와트에 해당하는 현장의 관리를 통해 성능을 향상했다.
•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은 하드웨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에서도 앞서 나간다.
• 공통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Tesla의 가장 큰 에너지 저장 장치인 Megapack부터 수천 개의 Powerwall로 구성된 가상 발전소에 이르기까지 전체 Tesla 제품 에코시스템에서 사용한다.
• Tesla 소프트웨어는 또한 에너지 저장 이외에도 마이크로그리드 및 대규모 발전소를 운영에 필요한 태양광, 차량 충전 및 Tesla 이외의 자산을 지원한다.
• Tesla의 최적화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품군 'Autonomous Control'은 전기 요금 인하, 수요 대응 참여, 마이크로그리드 제어 및 도매 전력 시장 입찰에 사용되는 머신러닝, 예측, 최적화 및 실시간 제어 알고리즘으로 구성되어 있다.
• Tesla의 자동화 콘트롤(Autonomous Control)알고리즘은 경제적 가치를 최대화하기 위해 전력 자산의 송출을 자동화한다.
• 현재 고객에게 가치를 높이는 Autonomous Control에는 Autobidder, Opticaster 및 Microgrid Controller가 있다.  또한 Virtual Machine Mode와 같은 기능으로 그리드에 더 많은 재생 가능한 전력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 이처럼 자동차 배터리 뿐 아니라 태양광과 같은 미래 에너지에 가장 앞서 나가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3. 테슬라의 비전은 우주로도 향한다.

• 머스크는 페이팔을 매각한 돈으로 Space-X를 설립하여 로켓을 쏴 올렸다. 여러번의 실패 끝에 지금은 NASA와 민간의 우주 화물선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추진채의 재활용에도 성공했다. 인류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 이제는 달기지 건설, 화성 유인 우주선도 허황된 말로 들리게 하지 않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4. 정리

• 일론 머스크가 뛰어든 세 산업은 서로 영역이 달랐다. 그리고 성공 가능성이 지극히 낮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 그가 색다른 도전을 하지 않았다면 100% 전기자동차도 일반인의 우주여행도, 공상과학 소설 속의 한 장면으로만 남았을 것이다.
• 이런 점에서 일론 머스크의 회사들은 제품이 아닌 꿈을 파는 기업이라할 수 있다. 바로 스토리 텔링 기업인 것이다.
• 실제로 테슬라의 주가는 판매 실적보다 미래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계속해서 올라가는 중이다. 하지만 판매 실적도 대단하기는 하다. 사실 좀 무서운 수준이다.
• 일론 머스크는 “기술은 매우 많은 사람이 노력해야 발전한다”, “기술이 스스로 발전한다고 믿는 것은 착각”이라고 지적한다. 한편으론 “무엇인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면, 가능성이 성에 차지 않아도 실행하라”고 강조했다.
• 그가 속해서 도전하지 않았다면,  그처럼 실행하지 않았다면, 일론 머스크 역시 세기의 천재로 남지는 못했을 것이다.
• 앞으로 애플의 자리를 차지할 기업이 있다면 나는 주저 없이 테슬라라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