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데이비드 브루너, 샘 스톨
- 출판
- 보누스
- 출판일
- 2020.11.10
1. 들어가며
믿을만한 브리더가 정성을 다해 길러내 분양한 강아지가 아닌 공장형 브리더에게서 나온 강아지, 특히나 순종률을 높이려고 근친 교배를 일삼는 강아지들은 유전적 다양성이 결여되기 때문에 다양한 유전적 질병을 가지게 됩니다. 저희 집에서 기르는 뽀미(포메라니안)도 더없이 예쁘고 귀엽지만 알레르기와 슬개골 탈구로 인해 오랫동안 고생했습니다.
이제는 수술 후에 다른 삶을 찾았지만, 그 전에는 많이 고통스럽고 낙담하는 삶을 살더군요. 빨리 수술시켜 줄걸... 새로운 삶을 찾은 후에 즐겁게 삶을 즐기는 것에 마음이 기쁘면서도 얼마 길지 않은 삶을 몇 년 동안 고통스럽게 살게 해 준 것에 미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슬개골 탈구라는 정형외과 질환과, 단계 등을 상세히 알아보고, 증상과 예방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슬개골 탈구 질환이란?
1) 의미
"플로팅 슬개골"이라고도 알려진 탈구 슬개골은 소형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반적인 정형외과 질환으로, 슬개골이 대퇴골(허벅지뼈) 끝의 홈 내에서 탈구되거나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서 발생합니다. 이 상태는 종종 순종 종자를 얻으려고 근친 교배를 일삼은 데서 오는 유전적 요인과 뒷다리 뼈의 얕은 홈 또는 오정렬과 같은 해부학적 이상 조합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또한, 외상이나 상해에 의해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2) 슬개골 탈구가 잘 일어나는 강아지 유형
치와와, 포메라니안, 요크셔 테리어, 시츄와 같은 작은 개 품종에서 슬개골 탈구가 비교적 흔합니다.
3. 슬개골 탈구의 단계
탈구 슬개골은 일반적으로 I에서 IV까지 등급이 매겨지며 등급 I은 가장 경미하고 등급 IV는 가장 심각합니다. 상태의 중증도에 따라 증상과 치료 방법이 결정됩니다. 저희 집 뽀미는 IV등급까지 갔었답니다. 일찍 수술을 못해준 게 미안하네요
1) 등급 I
슬개골이 수동으로 탈구될 수 있지만 자체적으로 정상 위치로 돌아갑니다. 개는 때때로 보행의 불편함을 보이거나 안 좋은 쪽 다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2) 등급 II
슬개골이 자주 자발적으로 탈구되지만 다리를 펴면 정상 위치로 돌아갑니다. 이 때 더 뚜렷한 절름발이 형태의 보행을 할 수 있습니다.
3) 등급 III
슬개골은 종종 탈구되어 수동으로 정복할 때까지 제자리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다리를 저는 모습은 일반적으로 더 눈에 띄고, 걷거나 뛰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4) 등급 IV
슬개골이 영구적으로 탈구되어 수동으로 끼워 맞출 수 없습니다. 심한 절름발이와 관절 기형이 일반적이며 개는 안 좋은 쪽 슬개골의 영향을 받는 다리에 체중을 지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4. 슬개골 탈구를 예방하고 일찍 수술 받게 하려면?
슬개골 탈구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영향을 받은 다리에서 절뚝거림, 절뚝 뛰기 또는 간헐적 절름발이, 점프 또는 계단 오르기 꺼림, 통증 또는 불편함의 징후가 있습니다. 일부 개는 구부러진 다리 모양이나 비정상적인 보행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와 산책하고 사회화 등의 훈련을 하면서 이런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낮은 등급일 때 수술비가 덜 나옵니다!
5. 슬개골 탈구의 치료
1) 경미한 경우
슬개골 탈구에 대한 치료 옵션은 상태의 중증도와 강아지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다릅니다. 경미한 경우(등급 I 및 일부 등급 II), 보존적 관리에는 체중 관리, 운동 수정, 물리 치료 및 증상을 완화하고 추가 진행을 방지하기 위한 관절 보조제 치료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2) 중증 슬개골 탈구의 경우
더 심한 경우(Grade II에서 IV), 외과적 개입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 수술 절차는 슬개골을 재정렬하고 슬개골이 놓이는 홈을 깊게 만들어 더 나은 안정성을 보장하고 향후 탈구의 위험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정 수술 기술은 개별 사례 및 수의사의 권장 사항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희 집 뽀미가 수술직후 찍은 영상입니다. 다리털을 다 밀고, 마취가 깨지 않아 낼름거리네요. 마음이 아픕니다.
6. 수술 이후의 관리
수술이나 보존적 관리 후에는 무릎 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고 적절한 치유를 촉진하기 위해 재활 운동과 통제된 활동이 종종 필요합니다. 저희 집 뽀미는 수술 후에도 다리가 휜 것이 나아지지 않아 두 번째로 수술했습니다.
수술 직후 왕성한 식욕을 보이며 안정되니 얼마나 마음이 놓이던지요
7. 마치며
슬개골 탈구가 있는 개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관절염이나 기타 관절 관련 합병증에 걸리기 쉬우므로 정기적인 수의사 검진과 모니터링이 매우 중요합니다. 소형 견종이 슬개골 탈구가 의심되거나 증상이 나타나면 꼭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제발요! 시기를 놓치면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아프고 불행한 삶을 살게 됩니다.
수의사 선생님은 철저한 검사를 수행하고, 상태의 중증도를 평가하고, 우리의 사랑스러운 강아지와 보호자를 위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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