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라고도 알려진 프렌치 불도그는 프랑스에서 유래한 작고(체고 25~33cm) 9~13kg 정도의 몸무게를 지닙니다. 이 녀석들은 튼튼하며 사랑스러우며 매력적인 품종입니다. 오늘은 프렌치 불도그에 대한 몇 가지 주요 특성과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외모
프렌치 불독은 즉시 알아볼 수 있는 독특한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넓은 가슴, 곧거나 약간 구부러진 등, 짧고 두꺼운 목을 가진 콤팩트하고 근육질의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평평한 얼굴을 가진 사각형 모양의 머리, 주름진 이마, 똑바로 서 있는 박쥐 모양의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브린들, 엷은 황갈색, 얼룩덜룩한 색, 솔리드 블랙을 포함하여 다양한 색상으로 제공되는 짧고 부드러운 코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역사
프렌치 불독은 원래 영국이 원산인 불도그가 프랑스로 유입된 후, 1860년대에 즈음에 개량되면서 탄생한 견종입니다. 영국에서는 19세기 산업화의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많은 영국인들이 프랑스 노르망디로 이주했는데요, 이때 불도그가 프랑스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후 프랑스인들에 의해 다른 종과 교배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프랑스 토종 테리어와 많이 교배가 이루어졌고, 퍼그와도 교배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19세기말 이 견종이 미국으로 전래된 이후, 다른 나라에도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3. 기질
프렌치 불독은 애정이 넘치고 장난기 많고 친근한 성격으로 유명합니다. 이 견종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종종 코믹하고 유쾌하며 주인에게 기쁨과 웃음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그려집니다. 이들은 가족과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가족과 활동적인 시간을 가지는 것을 즐깁니다. 프렌치 불도그는 일반적으로 아이들과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다른 반려동물과도 잘 지내기 때문에 가족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3. 운동 및 에너지 수준
프렌치 불독은 적당한 수준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활동적인 개는 아닙니다. 이들은 짧은 산책과 놀이 시간을 즐기고, 일반적으로 에너지가 넘치는 운동선수는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두(짧은 얼굴) 구조로 인해 열과 운동에 민감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운동을 하게 하고 과열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성격
원래 불독은 투견이었습니다. 이런 불도그를 소형화하여 개량했기 때문에 성격은 온순해졌지만 공격적인 본능이 남아있습니다. 프렌치 불도그는 대체로 온순하고 애교가 있지만 개체에 따라 성질이 사나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민한 반응을 하면서 사람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특히 어릴 때 혼자 두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분리불안증이 높아지며 이렇게 되면 공격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이럴 경우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막을 때 사물 등을 물거나 시끄럽게 짖습니다. 때로는 사람을 물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프렌치 불독을 맹견으로 분류했스비다. 이들이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자치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람은 프렌치 불도그를 데리고 공원산책을 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4. 훈련과 지능
프렌치 불독은 때때로 살짝 고집스러울 수 있지만 머리가 좋은 편입니다. 이들은 칭찬, 간식 및 일관성을 포함하는 긍정적 강화 기반 훈련 방법에 잘 반응합니다. 보호자가 제공하는 조기 사회화 및 훈련은 이들이 좋은 매너를 개발하고 예의 바른 가족이 되도록 돕는 데 중요합니다.
5. 건강 고려 사항
프렌치 불독은 다른 단두종과 마찬가지로 고유한 해부학적 구조로 인해 특정 건강 문제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호흡기 문제, 열 민감성, 피부 알레르기 및 척추 문제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입양할 대 강아지의 건강을 우선시하고 적절한 건강 검진을 실시하는 평판 좋은 브리더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정기적인 수의사 치료, 균형 잡힌 식단, 건강한 체중 유지는 강아지와 가족의 전반적인 행복에 매우 중요합니다. 또 한가지, 프렌치 불독은 얼굴에 주름이 많고 침을 많이 흘립니다. 때문에 주름 사이나 입 주위에 세균 감염이 일어나기 쉬운 견종입니다. 그래서 주름 사이와 입 주변을 깨끗하게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이를 소홀히 했을 경우 쉽게 피부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프렌치 불도그의 이런 유전적 건강 문제 때문에 영국에서는 수의사들이 불도그나 퍼그와 같은 단두종을 기르지 말자고 경고하는 캠페인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6. 기를 때의 문제점
프렌치 불독은 영국산 불도그의 피를 이어받아 근친혼 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개량된 품종입니다. 때문에 건강과 관련해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는 비극적인 품종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얼굴과 코가 납작한 단두종의 특성상 음식을 씹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호흡이 곤란해 자주 숨을 헐떡거립니다. 많은 운동이 힘든 이유이기도 하죠. 또한, 개량을 위한 근친혼 대문에 유전적 결함을 가지고 있어 암을 비롯한 유전적 질환에 걸리기 쉽고 척추 기형 등 척추 질환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불도그는 신체 구조상 스스로 교미와 출산이 불가능하며 유전병 때문에 수명도 짧은 편입니다. 그래서 인위적인 시술 없이 번식과 생존이 불가능한 동물이 과연 정상적인 종인지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품종이기도 합니다. 사랑스러운 녀석들이지만 윤리적인 문제가 제기되는 품종이기도 합니다. 영국 왕립 수의대의 로웨나 패커 박사는 "당신의 입양이 퍼그나 불도그를 고통 속에 살게 하고 있다"며 "극단적인 신체적 특징을 가진 반려견을 기른다는 것은 개를 높은 건강 위험에 밀어 넣는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7. 적응성
프렌치 불독은 불도그와 비슷한 편이지만 불도그에 비해 크기가 작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반려견으로 키우기에 적합합니다. 프렌치 불도그는 일반적으로 아파트를 포함한 다양한 생활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는 개입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과도하게 짖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실내에서 아이들과 지내는 성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친밀한 인간과의 친밀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푤요한 종자이므로 오랫동안 혼자 두어서는 안 됩니다.
8. 기타
# 신체적 기형이 귀여워 보인다는 이유로 인기가 많지만 윤리적인 이슈가 많이 제기되는 종이라는 점에서 고양이로 치면 먼치킨이나 스코티쉬 폴드 같은 품종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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